볼보 ‘더 올 뉴 XC90’ 신차 평가 10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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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더 올 뉴 XC90’ 신차 평가 10등급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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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신차등급평가 결과

보험개발원 신차등급평가 결과

보험료 약 31%인하 효과 기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7월 국내 공식 판매를 앞두고 있는 플래그십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올 뉴 XC90’이 보험개발원 신차등급평가 결과 10등급으로 평가돼 보험료가 약 31% 인하된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평가 결과 XC90은 기존 2등급에서 10등급으로 여덟 단계 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올 뉴 XC90을 구매하는 고객 보험료 부담감이 상당 부분 낮아지게 됐다.

그간 대부분 수입차가 기존 모델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책정을 해왔던 것과 달리, 올 뉴 XC90 차량등급평가는 우수한 성능을 증명함과 동시에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볼보차코리아 판단.

또한, 볼보차코리아는 차종별로 한 해 발생한 손해액 통계에 따라 매년 갱신되는 손해율이 실제 반영된다면 낮은 사고율을 보이는 볼보차에 대한 평가 등급이 향후 더욱 상향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이사는 “첨단 안전기술과 뛰어난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차량 성능만으로 테스트하는 새로운 방식 신차 등급평가를 받게 됐다”며 “올 뉴 XC90 출시를 계기로 앞으로 모든 신차에 대해 그에 합당한 등급평가를 받아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량등급평가는 소비자가 부담하는 자동차 보험료 형평성을 제고하고, 자동차 수리비 지급 비용을 경감하기 위해 차량 모델별로 차량 자체에 대한 기준을 산출하는 제도다.

보험개발원이 일정 조건 충돌 상황에서 차량 손상 정도와 사고 발생 시 수리 용이성에 따른 위험도 차이에 따라 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나눠 적정 보험료를 책정한다.

차종별로 받는 최종등급은 연간 발생하는 차종별 손해액 통계를 바탕으로 매년 새롭게 갱신되는 손해율을 반영하기 때문에 최초 평가 이후 상향 조정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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