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뉴질랜드․유럽서 현지 마케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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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뉴질랜드․유럽서 현지 마케팅 박차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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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박람회 참가 티볼리 에어 공식 출시
 

농업박람회 참가 티볼리 에어 공식 출시

스포츠채널 유로스포츠 통해 캠페인 시작

쌍용자동차가 해외시장 특성과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쌍용차 뉴질랜드 대리점은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뉴질랜드 해밀턴(Hamilton)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Mystery Creek)에서 열린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차량을 전시하고 박람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48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매년 평균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만 명이 찾는 뉴질랜드 최대 행사 중 하나로, 약 4억 달러에 이르는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만큼 농업뿐 만 아니라 자동차와 소비재 산업 등 여러 회사가 참여한다.

 

뉴질랜드 대리점은 야외전시장에 대규모 부스를 설치해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를 공식 출시하고 차량을 전시하는 한편, 행사장 내 최대 규모 시승 코스를 운영해 방문객이 직접 차량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 6000명을 별도 초청해 행사를 즐기게 했다.

뉴질랜드 대리점은 이밖에 쌍용 레이싱 시리즈(SRS) 개최와 뉴질랜드 풋볼 공식 후원을 비롯해 뉴질랜드 럭비계 전설 콜린 미즈 경(Sir Colin Meads)을 홍보대사로 선정하며 쌍용차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판매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이달 중순부터 유럽 최대 스포츠채널인 유로스포츠를 통해 ‘1년 365일 버라이어티하게(24/7 Variety)’를 슬로건으로 내건 티볼리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며 광고가 송출되는 유럽 54개 국가에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뉴질랜드에서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전문기업 이미지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매년 15% 이상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해외시장 특성과 소비자 요구를 살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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