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7월 보행자 사고에 ‘요주의’
상태바
렌터카, 7월 보행자 사고에 ‘요주의’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6.0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본부, 사업용차 SPI 발표

【부산】행락철인 7월에는 렌터카 이용객의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는 7월 부산지역 사업용자동차 교통안전예보지수(SPI) 발표를 통해 행락철 렌터카 이용객의 교통안전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7월 부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해 도출한 SPI에서 렌터카(3.0), 버스(1.82), 화물(0.95), 택시(0.88) 순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SPI는 일기예보와 같이 교통사고 위험도를 미리 알려주는 지표다.

월별 교통사고 사망자수와 월평균 사망자수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산출(1보다 높을 경우 위험도가 높음)한다.

최근 5년간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렌터카 사고로 16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25%인 4명이 7월에 발생했다.

또 7월에 발생한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4명)의 사고원인은 안전운전 불이행이 75%(3명)를 차지했다.

이에 지역본부는 행락철 렌터카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체 렌터카업체에 서한문을 발송, 렌터카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운행 홍보를 당부하고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사고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