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교통 ‘아이디어 마라톤’ 무박2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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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교통 ‘아이디어 마라톤’ 무박2일간 열려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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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서 개최

최대 연 2억원 지원 등 사업·제품화 연계

미세먼지, 교통정체, 층간소음 같은 대도시 서울의 도시문제 해법을 찾는 무박 2일 30시간의 아이디어 마라톤이 열렸다.

서울시는 ‘I·해커톤·U’를 25일부터 26일까지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련 분야 전공 대학생부터 대기업 직장인,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까지 다양한 시민 약 400여명(100팀)이 참가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일정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와 생각을 기획하고 프로그래밍과정을 거쳐 시제품 등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일종의 경진대회다.

앞서 진행된 사전 공개모집(5월16일∼6월3일)에서 158팀 530여명이 신청해 해커톤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산업진흥원(SBA)는 대회에 앞서 지난 17일 참가자를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개발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I·해커톤·U’는 ‘2016 서울 일자리 대장정’의 하나로 열리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한 서울의 5대 도시문제(복지·환경·문화관광·건강·교통)에 대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R&D와 연계한 대회다. 시는 이 행사를 통해 발굴된 기술적 아이디어를 제품화·사업화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하는 한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의 R&D 과제 발굴에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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