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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활성화 걸림돌 치워야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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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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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공유경제의 총아로 불리며, 보유 중심의 자동차생활 패턴을 운행 중심으로 옮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던 카셰어링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사업의 방향성이나 가치, 목적은 올바르고 분명하나 현실에서의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시장에서 그 역할이 평가되는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나 그간의 추세로는 발전 가능성은 여전히 인정되고 있다. 하지만 운영 주체들이나 지켜보는 이들 모두 답답해 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

우선 우리 시장에서 여전히 낮은 인지도 등으로 계속해서 자본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이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들도 활발히 참여해 시간단위 자동차 이용의 대세로 카셰어링이 정착돼야 하나 자본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의 시장 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뭔가 돌파구가 필요한 부분으로 여겨진다.

다음으로, 사업의 성격상 도시 교통문제에의 대안으로 내놓기에 적합하다는 이유로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이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나 실제 구체적인 지원은 미미한 수준이라는 점이다. 관련 법령 개정도 선언적이거나 미온적이어서 구체적이며 실감나는 지원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이용문화 역시 아직은 기대 수준을 밑돌고 있다는 점이다. 도난이나 범죄사용 가능성은 과거 대여자동차를 이용한 것에 비할 수 없지만 아무렇게나 사용해 자동차에 손상을 입혀도 사용자를 가려내기 어려운 점, 심지어 자신이 사용한 후 차안의 쓰레기조차 정리하지 않은채 반납하는 바람에 다음 이용자가 이용을 거부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 일 등 무인관리시스템의 허점은 결코 사소하지 않은 문제로 드러나 있다.

여기에 운전에 서툰 젊은 층들에 의한 교통사고 위험, 음주운전, 계약자와 운전자가 달라 발생하는 교통사고 처리상의 문제 등도 카셰어링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한다.

사용자의 문제는 새로운 자동차문화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일이라는 점에서 홍보와 계도, 안내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 같다.

분명한 사실은, 카셰어링이 우리의 교통생활을 긍정적으로 바꿔줄 훌륭한 대안으로 여전히 기대치가 높다는 점이다. 지원방안과 정착을 위한 의식개선 노력 등 보다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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