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보복운전 예방 위한 ‘더 착한 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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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보복운전 예방 위한 ‘더 착한 교육’ 시행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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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13개 시도지부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이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13개 시도지부 교육장에서 난폭·보복운전 예방을 위한 ‘더 착한 교육’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착한 교육’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국적으로 교육시간은 동일하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올해 2월 13일부터 난폭운전 처벌 강화와 교육의무화 법안이 시행되고 있고, 이달 28일부터 보복운전자도 처벌과 교육 의무화가 시행된다. 그런데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의 처벌기준과 주요 적발규정을 모르는 운전자가 많아 예방차원에서 이번 교통무표 안전교육을 시행하게 됐다고 공단 측은 밝혔다.

실제 2010년 2월 운전면허 응시자 교통안전교육이 기존 3시간에서 1시간의 VTR 교육으로 간소화되면서 운전자들의 교통법규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고, 안전운전 관련 정보를 얻기 힘들어 졌다. 현재 대부분의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은 교통법규 위반자와 교통사고 야기자를 대상으로 사후 처방식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예방차원의 교통안전교육은 전무한 실정이다.

‘더 착한 교육’은 경찰청과 공단이 개발한 난폭·보복운전 심리 자가 진단을 포함해 주요 교통관련 법규 설명, 양보·배려 운전을 위한 안전운전 다짐 등을 주제로 1시간의 시청각 교육과 1시간의 강의·토론·상담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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