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수도권행정協, 경유차 조기폐차-CNG버스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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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수도권행정協, 경유차 조기폐차-CNG버스 전환 추진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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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지자체 먼지저감 공동선언문 채택

서부수도권 11개 기초자치단체가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기로 하고 ‘공기공동체’를 선언했다.

최근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는 인천시 계양구청에서 열린 ‘제56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기공동체 안건은 김만수 부천시장이 제안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협의회는 서울시 구로·양천·강서구, 경기도 부천·시흥·광명·김포시, 인천시 부평·서·계양구·강화군 등 11개 지자체가 지역간 균형 발전과 공동 문제 효율적 해결을 위해 1993년에 만든 협의체다.

이들 지자체는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화석에너지 사용 절감, 재생에너지 이용 확대,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금 상향 중앙정부 건의, 경유 시내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전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24시간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등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수도권 석탄 화력발전을 청정에너지 발전으로 대체하고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과 대형공사장을 특별관리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로 비산먼지 이동측정 자료 공유, 진공노면 청소차 활용한 주기적 도로 청소, 경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공항고속도로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공동 대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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