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범죄, 음주운전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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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범죄, 음주운전 꼼짝마”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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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 관제건수 72건

경찰에 즉시 신고 ‘사고 예방 효과’ 높아

【경북】행정관청이 운영하고 있는 영상정보통합센터가 각종 범죄뿐 아니라 음주운전까지 관제, 경찰에 신고하고 있어 음주운전예방 등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센터 개소 이후 음주운전(예방 포함) 11건, 취객 상대 사고예방 29건, 문제행동을 하는 주취자 8건, 청소년 음주 24건으로 음주관련 상황전파 횟수가 총 72건에 이른다.

안동시와 안동경찰서는 센터 구축에 앞서 상호 협약을 체결해 센터에서 사건, 사고가 의심돼 상황을 전파하는 사항에 대해 경찰이 신속히 현장 확인 및 대응하고 있다. 또한, 해당 영상 제공으로 신속한 수사를 위해 협조하고 있다.

특히,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경찰서 상황실에 신고 접수되면 인근 파출소에서 즉시 출동한다. 이때 현장계도를 통해 예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일부는 음주운전 적발로 이어지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행위라고 할 만큼 엄연한 범죄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교통법규 또한 음주운전자뿐 아니라 음주운전 방조죄도 따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우리 센터에서도 CCTV 영상을 더욱 면밀히 관제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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