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1~4호선 108개 전 역사에 스크린 도어가 설치됐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4호선 108개 전 역사에 스크린 도어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승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를 추진한 스크린 도어는 2008년 1, 2호선 서면역에 처음으로 설치했고, 지난달 30일 2호선 11개역에 설치하는 작업을 완료해 9년간의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

민자 370억원과 국비 535억원을 포함해 총 1330억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전 역사에 스크린 도어가 설치됨에 따라 선로추락, 투신자살 등 승강장 안전사고가 원천적으로 근절되고,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등의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영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