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관광공사 ‘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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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관광공사 ‘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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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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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산시가 지난달 28일 김기현 시장과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시의 관광정책 전반에 대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협약을 통해 ▲2017 울산 방문의 해 ▲영남알프스 글로벌 산악관광 거점화 ▲관광수용 기반 조성을 위한 컨설팅과 K-스마일 운동 확산 ▲국내․외 마케팅 ▲공사의 주요사업과 울산시 관광자원 연계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협력방안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는 관광산업을 울산의 주력산업을 보완할 미래 신산업으로 여기고 관광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히면서 “공사와 함께 울산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2017 울산 방문의 해’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앞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정창수 사장의 특강이 개최됐다. ‘한국관광의 미래와 한국관광공사의 역할, 울산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에는 울산시 관광협회 회원사와 학계,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창수 사장은 특강에서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의 관광자원 육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공사가 그동안 축적한 관광자원 개발 노하우와 홍보 전략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이 울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찾았다. 영남알프스를 글로벌 산악관광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것은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으로, 케이블카 사업과 세계산악영화제 등 영남알프스 관광상품 개발과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 현장방문이 이뤄졌다.

특히, 두 기관은 지난해 ‘2015 울산 UNWTO 산악관광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량을 기반으로 영남알프스 세계화를 위한 전략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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