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 졸음쉼터에 푸드트레일러가 설치돼 휴식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대진)에 따르면 개방, 공유, 소통, 협업을 구현한 국민맞춤형 서비스인 정부 3.0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경부선 검단 졸음쉼터 양방향에 푸드트레일러를 설치해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 6월 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청년 창업자는 푸드트레일러를 제공받고 임대료는 운영 초기 6개월 동안 면제받는 등의 혜택을 받는다.
판매되는 음식은 쉬어가는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아메리칸 핫도그, 컵밥 형식의 김치볶음밥과 잠 깨기에 좋은 레모네이드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푸드트레일러 근처에 파라솔 테이블도 마련돼 있어, 간단히 졸음을 쫓고 쉬면서 허기를 달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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