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언트 무상보증 5년 무한km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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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언트 무상보증 5년 무한km 확대 시행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7.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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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네트워크 전국 확충과 함께 AS 품질 높여
 

정비 네트워크 전국 확충과 함께 AS 품질 높여

‘대규모 비포서비스’ 등 찾아가는 서비스도 확대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이하 현대상용차)가 대형트럭 ‘엑시언트’ 엔진 및 동력 계통 무상보증 기간을 확대한 것은 물론, 정비 네트워크 강화하고 다양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쳐 주목을 끌고 있다.

우선 현대상용차는 지난 5월 대형트럭 ‘엑시언트’ 1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업계 최초로 엔진․동력 계통 5년 무한km 무상보증 서비스를 실시했다. 기존․신규 고객 모두가 대상이다.

기존 무상보증 기간은 3년 무한km이었다. 이 또한 엑시언트 출시 초기(2년에 20만km)에서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확대된 것인데, 이번에 또 다시 연장 조치가 이뤄지게 됐다.

업계는 통상적으로 엔진․동력 계통 보증기간이 3년인 것에 비교하면 무상보증 기간 연장이 엑시언트 품질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파격적 서비스라는 평가다. 이는 대형트럭 운행거리를 감안할 때 80만km 이상을 주행하고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는 것과 같은 혜택이란 게 업계 판단.

아울러 고객 입장에선 무상보증 기간이 늘어난 만큼 AS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고, 현대차는 정비 수요를 분산시켜 대기시간을 확 줄임으로써 AS 품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서비스센터 또한 전국적으로 중대형 전담 69곳과 중형 전담 44곳을 포함해 모두 113곳을 갖췄다. 단순히 거점 한 곳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설 환경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2014년에는 고난도 정비가 가능한 상용하이테크센터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재 경기도 광주와 대구 두 곳에 마련돼 있다.

제품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현대상용차는 ‘고객’으로 눈을 돌렸다.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고객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면 성장을 이뤄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랐다. 이를 위해 대규모 정비서비스나 고객 초청 행사와 같은 이벤트를 개최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서울방향)에서 열린 상용차 ‘비포서비스’도 이러한 취지에 따라 열린 대규모 행사였다. 사전에 현대상용차가 홍보에 나섰고, 트럭 운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계속된 행사 내내 많은 트럭이 현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중대형트럭을 대상으로 각종 점검이 이뤄졌다. 정비기술진이 고장이력이나 차량상태 등을 파악하는 기본 진단에 나섰고, 에어컨 성능확인 및 가스 보충 작업도 있었다. 조향․제동 계통 안전장치와 푸셔액슬 장착 특장차에 대한 점검과 디젤 배출가스 저감장치 상태 체크도 이뤄졌다.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는 타이어 휠얼라인먼트나 편마모 정도를 살폈다.

차량점검이 이뤄지는 동안 트럭 운전자는 짧은 휴식을 취하며 제공된 음료를 즐기거나 각종 선물을 받았다. 대전과 포항 등에서 모인 현대상용차 트럭지점 카마스터가 운전자를 상대로 차량 구매에 대해 상담했고, 정비기술진은 차량 품질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현대차 정비기술진은 ‘엑시언트’ ‘트라고’ ‘메가트럭’ 등 현대차 중대형트럭은 물론 경쟁업체 트럭까지 200여대를 점검했다.

김재수(58)씨는 “며칠 전 잔고장이 발생해 출동정비 서비스를 신청했는데 놀랄 정도로 빨리 현장을 찾아와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주는 모습을 보고 예전에 비해 정말로 많이 개선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최근 동력계통 보증 기간이 5년에 무한km로 확대되는걸 보면서 현대차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종완 현대상용차 대전트럭지점장은 “이전까지 두어 차례 이런 행사가 열려 소문이 많이 퍼졌는지 행사장을 찾는 트럭 고객이 많아진 것 같다”며 “현장에서 만난 대부분 고객이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운전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한 것 같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고 말했다.

비포서비스는 지난해 처음 시작돼 이번까지 모두 세 차례 열렸다. 한층 강화된 상품성에 걸맞은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현대상용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상용차 대규모 비포서비스’는 상용차를 이용하는 고객이 더욱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올해는 이런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행사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전 점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의 안전 운행을 책임질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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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운전자 2016-07-16 23:18:40
이승한 교통신문 기자양반 왜 전세버스및 여객자동차는 수입버스가 밀고오지 않이하니 대형화물차만 수입차에 밀리니 5년 무제한서비스 여객자동차 3사대형버스는 전장2년 4만km 원동기 동력전달장치3년 6만km 이내만 무상이래요 세상에 독정 모3사중 한회사는 5개생산차종중 전세버스에는 최장12.5m 차종만 계약받고 2개회사는 몇년전 최고 1천만원 이상D/C판매하였는대 차급도 제한 현제에는 NO D/C얼마나 불공정이라오....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