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0만원에 팔린 인증중고차 벤츠 A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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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만원에 팔린 인증중고차 벤츠 A200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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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성모터쇼 옥션서 낙찰
 

제2회 한성모터쇼 옥션서 낙찰

최신차량 등 22대 전시돼 눈길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한성모터쇼’를 개최했다.

양일간 행사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비슷한 수준 관객이 방문해 차량 전시와 시승은 물론 차량 경매 행사 등을 즐겼다.

차량 전시와 시승은 지난해보다 더 확대됐다. 새롭게 출시된 ‘더 뉴 E클래스’를 비롯해 ‘메르세데스-AMG GT S’ ‘메르세데스-AMG SL 63’ ‘메르세데스-AMG G 63’ 등과 메르세데스-벤츠동호회 회원 튜닝차량을 포함해 총 22대가 전시됐다.

차량 시승은 인기 차종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모델을 포함해 18대가 준비돼 일반 전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모터쇼 하이라이트는 차량 옥션 이벤트였다. 행사는 방송인 이상민과 경매사 김민서 진행으로 토요일 오후에 열렸다. 경매 차량은 스타클래스 인증중고차량인 ‘A 200’ 모델이 선정됐고, 한성자동차 논현서비스센터에서 메르세데스-AMG 순정부품으로 내․외관 등 2200만원 상당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경매 결과 최종 낙찰가격 3600만원에 차량을 갖게 된 김동현(43․서울송파)씨는 “필요한 차량을 좋은 금액에 구입한 것 같은데, 차액을 좋은 곳에 쓴다고 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옥션 이벤트에서 발생한 차익인 600만원은 한성자동차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그림’에 낙찰자 이름으로 기부된다.

차량 경매 행사 외에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두 시간 간격으로 개그맨 김지호와 권재관이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가 열렸고,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 퍼포먼스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밖에 금요일에는 컬투가 출연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돼 또 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SNS 활용도가 높은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와 동호회 차량 인기투표가 진행돼 풍성한 경품이 제공되기도 했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이벤트’ ‘타로카드’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지난해 성공적인 제1회 한성모터쇼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더욱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로 다시 한 번 고객을 만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차별화된 고객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거리를 좁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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