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개 시·도, 동남아 관광객 유치 ‘공동 해외관광홍보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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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개 시·도, 동남아 관광객 유치 ‘공동 해외관광홍보설명회’ 개최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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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기, 서울, 인천, 강원, 충북 등 5개 시·도가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

5개 시도는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및 콸라룸푸르 지사와 공동으로 14일과 16일 양일간 두 지역에서 ‘한국의 새로운 발견, 수도권 5개 시·도’라는 주제로 공동 FIT(개별자유여행) 설명회를 개최했다.

5개 시·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개별자유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방한시장에 5개 시․도의 대표 관광콘텐츠와 대중교통으로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적극 홍보했다.

한국관광공사 양 지사가 SNS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설명회 참석자를 모집한 결과, 양 지역 최대 모집 인원인 220명 이상이 모집됐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는 모집 시작 3일 만에 130여 명이 몰려 신청을 조기 마감하는 등 현지의 기대와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경기도는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캠프그리브스, 더그림, 에버랜드, 쁘띠프랑스 등 경춘선, 중앙선, 지하철 등으로 갈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한다. ▲서울은 DDP, 고궁 야간개장, 음식 등 신규 관광 콘텐츠 ▲인천은 송도국제도시, 펜타포트, 차이나타운 등 도시 관광지 ▲강원도는 평창올림픽, 스키리조트 등 겨울축제 ▲충북은 청남대, 속리산, 상수허브랜드 등 자연관광지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5개 시·도 홍보대표단과 설명회 참가자간의 B2C 상담회도 실시해 보다 구체적인 자료 및 추천 코스 등을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좀 더 한국의 문화를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한국 전통 음식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박상덕 도 관광마케팅 팀장은 “수도권 5개 시·도가 공동으로 현지 마케팅을 추진해 비용을 절감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도권 5개 시·도가 생각보다 가깝고 재미있는 여행지임을 현지에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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