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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특집] ‘임시운전자특약’, ‘여행자보험’ 미리 미리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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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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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 대비, 공인인증만으로 가입 쉬워져

인터넷, 모바일 가입 추천...손보사들 보장성 강화

바캉스 시즌이 다가왔다. 언제나 들뜨는 기간이지만 마냥 즐기기에는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위험은 모든 것을 송두리째 앗아갈 수도 있기 때문. 그러기에 위험 관리를 위한 준비는 여행 전 가장 중요한 점검 사항이 될 수 있다.

국내여행=휴가철 차 한대로 긴 거리를 장시간 운전할 경우, 나 아닌 가족이나 친구, 연인 중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돌아가면서 운전을 하게 된다. 이럴 때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사고가 걱정된다면 ‘임시운전자 특약’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임시운전자 특약은 사고가 났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보험가입 차량을 운전하다 일으킨 사고에 대해서 보상 받을 수 있는 특별약관이다. 이 특약은 하루부터 최대 30일까지 기간을 정해서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자동차보험에 가입된 운전자 한정이나 연령 한정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만약 임시운전자 특약에 가입한 기간 중 교통사고가 난다면 차량 소유주가 가입한 종합 보험과 같은 효력이 발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가입이 쉽다. 담당 설계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지만 요즘은 공인증서가 있다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적접 가입 가능하다. 보상 효력은 신청 기간의 첫날 0시부터 끝나는 날 24시까지로, 신청 다음날의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따라서 내가 소유한 자동차가 아닌 다른 자동차를 운전하기 하루 전에는 반드시 임시 운전자 특약을 신청해야 한다.

보험료는 차주가 미리 들어놓은 자동차보험의 특약 형태로 가입하는 보험이기 때문에 이미 가입돼 있는 자동차보험의 내용에 따라 보험료가 다르다. 보통 평균적으로 하루에 1만원 미만 꼴이다. 보상은 보통 임시운전자특약에 가입한 기간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임시운전자를 기존의 피보험자 본인과 동일한 것으로 간주해 보상을 해준다. 단, 피보험자의 승낙을 받지 않은 운전자가 운전해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상 범위에서 제외한다.

해외여행=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언제 어디서 있을지 모를 재해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여행자보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휴가철 여행자보험은 여행목적·귀중품 소지 여부 등 자신의 상황에 맞춰 고르는 것이 중요해 다양한 선택 사항에 대한 가격 비교가 필수다. 대체로 공항에서 판매하는 여행자보험은 비싸지만 인터넷·모바일 등을 이용해 미리 가입하면 같은 회사 상품이라도 10~20% 저렴하게 보험을 들 수 있다.

여행자보험은 ‘순수보장형’으로 보장기간이 끝나면 자신이 낸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없다. 보장내용은 ‘상해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해’를 기본으로 하면서 여러 특약사항을 선택하도록 구성돼 있다. 우선 여행자보험은 출발 당일 가입할 수도 있지만 가급적 미리 하는 게 좋다. 보통 집에서 출발하는 시점부터 집에 당도하는 순간까지 보장하기 때문이다.

손보업계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들을 겨냥한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인천공항에 보험 데스크를 추가로 개설하고 사고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항공편의 지연·결항 등으로 추가 부담한 비용뿐만 아니라 여행 동반자의 사망이나 천재지변으로 인해 여행이 중단돼 발생하는 체류비용을 보상하는 담보를 신설했다.

현대해상은 가족 단위 여행이 많은 점에 착안해 만든 가족 플랜을 모바일에 적용했다. 본인과 미성년 자녀까지 하나의 문서로 가입이 가능토록 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말 오프라인 대비 저렴한 온라인 전용 해외여행자보험(CM상품)을 출시했다.

여행자보험이란 여행 중 교통사고나 조난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다. 여행 현지에서 발생한 상해나 질병에 대한 사망, 입원비 보상, 타인의 손해배상에 대한 보상, 휴대품 손해까지 보상해준다. 해외여행보험과 국내여행보험으로 나뉘는데, 특히 해외여행보험의 보장 범위는 더 넓다. 보통 상해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의료비, 배상책임손해, 귀중품 손해 등 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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