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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특집] "휴가철 자동차관리, 기본이 안전이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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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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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에서 시작...출발 일주일전 하나씩 점검해야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자동차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장거리 여행에 대한 부담과 관리 소홀이 불러올 위험이 휴가 전체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휴가를 앞두고 할 수 있는 자동차관리가 특별한 것은 없다. 다만, 기본에 충실히 나의 차를 살펴만 볼 수 있어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위험은 크게 줄어든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냉각수 보충

날이 덥다는 차도 더워진다. 여름철 엔진룸의 온도는 300도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그렇다보니 냉각수가 부족하면 차량 고장이 발생하거나 화재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장거리 운전에 앞서 냉각수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차량 보닛을 연 후 주황색(또는 노란색) 스티커가 붙은 냉각수 리저브 탱크 옆면 레벨선을 확인해 표시선까지 보충해주면 된다.

냉각수가 부족한 경우 같은 종류의 냉각수를 보충하는 게 가장 좋지만, 당장에 구할 수 없다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수돗물이나 정수기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타이어 마모 체크

여름철 뜨겁게 달궈진 노면의 온도에 타이어도 닳는다. 또한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공기압이 평소보다 10% 가량 상승한다. 이와 같은 상태에서 적정수준을 초과해 장기간 운전하게 되면 지면과의 접지력이 떨어져 제동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타이어 마모가 심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한편 공기압이 적정 기준보다 낮으면 수막현상이 발생해 젖은면에서 위험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장거리 운전 전에는 미리 타이어 마모 여부와 공기압 상태를 확인해 사고 위험을 없애야 한다. 타이어의 마모는 ‘트레드’라 불리는 타이어 배수관 사이에 위치한 마모 한계선을 살펴보고,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운전석 문틀에 부착되어 있는 표준 공기압 스티커를 확인하면 된다.

브레이크액 측정

휴가를 즐기려 전국의 산과 강, 바다 등을 찾다 보면 다양한 형태의 도로를 만나게 된다. 굴곡진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의 사용횟수가 많아지면 브레이크액의 온도가 높아져 끓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면 페달을 밟아도 유압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제동능력이 저하되고 사고 확률이 높아진다. 일반적인 교체 주기는 2년 또는 4만km지만, 브레이크액의 수분함량이 3% 이상 됐다면 교환을 추천한다. 수분함량은 인근 카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측정기로 테스트할 수 있다.

에어컨필터 점검

장마철 습한 날씨가 반복되면서 에어컨 필터를 통해 곰팡이 및 세균의 서식이 왕성해진다.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았던 에어컨의 경우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십상이다. 교체 주기는 6개월 또는 1만5000km. 대부분 차의 에어컨필터는 조수석 글로브박스 안쪽에 위치해 있다. 연결고리를 빼 분리한 뒤 안쪽에 있는 필터를 교체하면 된다. 에어컨필터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목적지 도착 2~3분 전부터 에어컨을 끄고 일반 송풍모드를 사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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