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스페셜 트림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첫선
상태바
K5 스페셜 트림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첫선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형 모델 ‘시그너처’ ‘GT라인’ 나와
 

2017형 모델 ‘시그너처’ ‘GT라인’ 나와

PHEV는 중형차 최고 수준 경제성 갖춰

기아자동차가 지난 12일 ‘2017 K5’ 스페셜 트림인 ‘시그너처’ 및 ‘GT라인’을 선보인 것은 물론,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함께 시장에 선보였다.

시그너처 트림과 GT라인은 디자인 측면에서 각각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한 이미지가 극대화된 모델이다.

시그너처 트림은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실내외 디자인에 전용 엠블럼을 차체와 운전대․시트 등에 부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강조했다. 시그너처 스페셜 트림은 ‘2.0 가솔린’ ‘1.7 디젤’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GT라인 트림 또한 외관과 실내에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됐고, 전용 엠블럼이 달렸다. 운전 자세를 안정적으로 잡아줘 터보 모델 주행 성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포함해 ‘2017 K5’에는 구동 효율을 개선하고, 직결성을 향상한 신규 6단 자동변속기 ‘K-어드밴스드 시프트’가 ‘2.0 가솔린’ 및 ‘2.0 LPI’ 모델에 탑재됐다. 연비 또한 2.0 가솔린 모델은 18인치 타이어 정착 기준으로 기존 보다 ℓ당 0.2km 향상된 11.6km를 달성했고, 2.0 LPI 모델도 0.2km 향상된 9.4km를 기록한다.

국산 중형차 최초로 주차공간과 주행공간을 인지해 협소한 공간에서 주차와 주행을 돕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아T맵&미러링크’도 기아차 최초로 달려 모바일과 연동성이 강화됐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부산모터쇼에 최초 공개했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전기 주행 모드에서는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면 최대 44km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다. 도시 생활자 평균 출퇴근 거리가 편도 30~40km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평일에는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하다.

기아차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연간 1만5600km 거리를 주행할 경우 유류비가 60만원으로, 동급 가솔린 모델 대비 120만원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7 K5’ 가격은 2.0 가솔린 기준 럭셔리 2265만원, 프레스티지 2505만원, 노블레스 2705만원, 시그너처 2905만원이다. 1.7 디젤은 럭셔리 2500만원, 프레스티지 2750만원, 노블레스 2950만원, 시그너처 3150만원.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425만원, 프레스티지 2610만원, 노블레스 2810만원, GT라인 3030만원이다. 2.0 터보 모델은 GT라인 3195만원에 나왔다. 이밖에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노블레스 스페셜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3960만원이다. 자동차 구매보조금 5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고 차량 등록 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는 것은 물론 채권․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서울 기준)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