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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새벽운전은 안전하십니까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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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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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직업운전자들은 새벽운전이 조심스럽다고 한다. 전문 운전자들의 지적이기에 그럴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다.

요즘 같은 계절의 새벽운전은 일찍 해가 뜨기 때문에 그나마 낫지만 다른 계절에는 해뜨기 전 어둠이 안전운전을 방해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서는 언제 나타날지도 모르는 새벽 안개가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특히 해안도로나 호수를 끼고 도는 도로 등에서의 새벽 안개는 더러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라고 하니 분명 교통안전에 차질을 빚는다.

이른 시간 툭 트인 도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꽉 막힌 도로를 달리는데 익숙한 이들에게 툭 트인 도로는 속도를 높이기에 안성맞춤이고,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어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경험이 많은 운전자들은 새벽운전의 경우 또 다른 사고 요인을 지목한다. 그것은 아직 채 잠에서 덜 깨어났거나 수면 잔재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의 운전을 말한다. 운전자 자신은 잠에서 깬지 한 시간 이상이 경과했으므로 잠과는 무관하다 할 수 있으나 신체는 상황에 따라 달리 반응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록 수면에서 깨어난 시점은 한 시간 이상 경과했으나 신체 는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지 못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상태에서의 운전이라면 대단히 위험하다.

최근 여름 바캉스시즌을 맞아 이른 시간 도로가 붐비고 있다. 특히 주말 새벽이면 주요 고속도로는 출근시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차량들이 내달리고 있고 더러 아찔한 상황도 나타나고 있다.

새벽운전, 잠이 채 덜 깬 상태인지 아닌지 운전자 스스로 확실히 판단해보고, 안전을 철저히 대비해 운전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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