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업계, 중국 렌터카산업 현장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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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업계, 중국 렌터카산업 현장체험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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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제주조합, 중국 CRI 출범식 참석

교류확대‧최신 정보 공유 기회로 삼아

김주평 한국렌터카연합회장과 장성욱 제주자동차대여조합 이사장이 지난 7월 6~10일 중국 해남도를 방문, 현지 렌터카업체 견학 및 카렌탈아일랜드(Car Rental Island, 이하 CRI) 출범식에 참석해 중국 렌터카산업의 이슈와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 협회와 정보교환 및 교류증진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중국 각 성(省)의 렌터카협회가 구성한 플랫폼사업체인 CRI에서 한·중 카렌탈산업의 공동발전과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출범식에 한국렌터카업계 대표자를 초청해 이뤄졌다.

우리측 방문단은 중국 내 주요 성 및 주요 도시 렌터카협회, 사업자들와의 교류증진을 통한 자동차대여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교환 및 한국 렌터카산업의 선진시스템을 소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CRI는 중국 각 성 및 대도시의 협회와 사업자 및 정부 공무원이 기획하는 전국단위 플랫폼으로, 현재 중국 전역에 72개 지사, 5000개의 회원사 보유하고 있고, 해남도를 포함한 중국 전 지역으로 사업지역을 확산할 계획에 있으며, 독일‧ 프랑스 렌터카협회와도 업무협약을 추진해 협의가 완료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해남도 싼야지역에서 거행된 CRI 출범식에서 김주평 렌터카연합회장은 한국의 렌터카산업의 현황과 전망, 주요 이슈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향후에도 상호 교류증진과 우호협력 강화를 통한 렌터카산업의 공동발전 추구를 희망한다는 취지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사진)했고, CRI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속 회원 간 사업 연계활동 추진 등 양국 렌터카산업의 공동발전과 우호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장성욱 제주조합 이사장도 CRI 소속 회원사인 구이저우성 렌터카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지역만의 선진 렌터카시스템 전수,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협력사업 강화 등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또한 싼야지역에서 전기차 위주의 카셰어링 사업을 운영 중인 ICAR와 현지 렌터카협회를 방문하고 앱을 활용해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 노력과 IT융합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렌터카 경영전략을 견학했다.

한편, 렌터카연합회와 제주조합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해외 렌터카협회와 네트워킹 구성, 현지 업체 방문을 통한 운영 노하우 확인, 참여회원사와 커뮤니케이션 및 유대 강화 등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중 양국 간의 렌터카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이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내사업자들의 해외진출 사업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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