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시의원, 서울개인택시조합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상태바
김광수 시의원, 서울개인택시조합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전소 화장실 미개방 문제 알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광수 의원(국민의당·노원5)이 서울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으로부터 택시기사의 화장실 사용 정상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0일 조합 노원구지회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전병돌 지회장을 비롯해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연수 조합 이사장이 김 의원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68회 정례회에서 ‘택시기사의 슬픈 이야기’라는 제목의 시정질문을 통해 주유소와 가스충전소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이용실태 문제점에 관해 밝혔다.

그는 택시기사들이 근무 중에 화장실 이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나 기름을 판매하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팔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들에게 화장실 사용을 허용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박원순 시장에게 시정을 요구했다.

이날 이 이사장은 “택시기사의 애로사항을 전달받고 적극적으로 나서준 김 시의원의 높은 뜻에 보답하고자 서울개인택시 5만여 조합원의 마음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그동안 택시기사의 애로사항을 모르고 있었던 사실에 대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택시기사의 복리증진에 관심을 표명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문제가 된 화장실 개방문제를 8월 임시회에서 조례 제정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전 지회장은 김 의원에게 감사를 전하고 “노원구에 특히 개인택시조합원이 많으니,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