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차종 선보이며 … 소형버스 시장 강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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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차종 선보이며 … 소형버스 시장 강자 부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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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카

현대차 쏠라티가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탁월한 범용성을 앞세워 올해 들어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쏠라티는 지난해 10월 국내 첫 보닛 형태를 갖춘 소형버스로 출시됐다. 당시 기존 소형버스를 압도하는 실내 크기에 고급스러움과 안락한 승차감이 주목 받으면서 프리미엄 버스 시장을 선도할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14~16인승 소형버스로 먼저 출시된 쏠라티는 지난 5월, 6가지 특수목적에 부합하는 ‘컨버전’ 차량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 앰뷸런스

현대차가 선보인 ‘쏠라티 컨버전’ 모델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특히 ‘캠핑카’다. 넓은 공간과 함께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췄는데, 샤워부스가 설치된 화장실에 가스레인지를 포함한 싱크대는 물론 선루프와 에어컨에 국내 캠핑카 최초 2층형 침대를 적용해 실용적인 공간과 편안한 잠자리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또한 고급 펜션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와인보관함’ ‘19인치 모니터’ ‘무 시동 히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실용적인 럭셔리 캠핑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어린이차

캠핑카 외에도 넓은 실내공간과 다양한 의료장비 수납이 가능한 ‘앰뷸런스’, 어린이 전용시트(23인승)와 전동스텝 등을 장착한 ‘어린이버스’, 최대 휠체어 4개(옵션 따라 다름)를 실을 수 있는 ‘장애인차’, 냉동․냉장품 운송에 용이한 ‘냉장밴’, 일반 화물 운송에 용이한 ‘윈도우밴’ 등이 있다.

지난 27일에는 서울에서 심야 콜버스로 쏠라티 13대가 투입됐다. 13인승 모델로 개조가 된 차량이 투입됐는데, 향후 운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투입 대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밖에 현대차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 차종으로 쏠라티 변신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6월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밝혔었다.

▲ 장애인차

유재영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은 “다양한 고객 요구를 맞추기 위해 쏠라티 컨버전 모델을 출시한 것은 물론 노선버스와 콜버스와 같은 영역으로도 수요를 늘려나가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 의견 등을 수렴해 리무진과 같은 수요에 맞는 새로운 쏠라티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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