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주총 앞두고 임원 일부 교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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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주총 앞두고 임원 일부 교체 전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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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손보사들이 이달 말을 전후해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이달로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들이 일부 교체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사외이사 제외)은 동양화재의 정건섭 사장과 쌍용화재의 김재홍 사장 등을 비롯 10여 명이다.
그러나 지난 회계연도에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대규모 흑자를 시현했기 때문에 임원 변동은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CEO들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연임이 예상된다.
동양화재의 정건섭 사장은 지난 사업연도에 자동차보험에서 업계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원수보험료에서 20%대의 고성장을 주도한데다 사업비율과 손해율 등 경영효율에서도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연임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9일 강석문 현 IVY벤처캐피탈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내정한 쌍용화재의 경우 김재홍 사장을 연임시키면서 2인 대표 체제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사장은 지난 회계연도에 최초 가입자의 보험료를 대폭 낮춤으로써 자동차보험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어 연임이 확실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현대해상의 경우 오너인 정몽윤 회장이 복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으며, LG화재 역시 현 구자훈 사장의 동생인 구자준씨(현 럭키생명 사장)가 자리를 LG화재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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