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건설 ‘신공항지원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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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건설 ‘신공항지원본부’ 출범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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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현판식 갖고 업무 돌입
 

【부산】김해신공항 건설의 조속한 추진과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담당한 신공항지원본부가 출범했다.

부산시는 지난 3일 오전 시청 16층에서 정경진 행정부시장, 김영욱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희로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항지원본부 현판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신공항지원본부 설립을 위한 조례 개정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국 단위 조직으로 출범한 신공항지원본부는 기존 과단위로 운영했던 신공항추진단을 확대 개편해 3급 본부장과 2과 6팀 22명의 직원으로 꾸려졌다.

본부장에는 김부재 신공항추진단장이 승진 임명됐다.

신공항도시과장에는 조훈제 기술4급(토목)이, 공항기획과장에는 송종홍 어린이집현장평가단장이 임명됐다. 송 과장은 김해신공항 유치 때 공항기획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신공항지원본부는 김해신공항 장기발전계획 수립, 예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실시설계 대응, 신공항 교통망 구축, 에어시티 조성사업, 항공소음에 관한 사항 등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신공항 관련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상호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김해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활주로 길이(3.8㎞) 연장, 김해공항 항공소음피해 대책수립, 김해공항 접근 교통망 확충, 김해공항 항공수요 보정 등을 국토부에 건의하고 김해공항 확장안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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