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 교통안전 실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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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교통안전 실천 결의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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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수도권 4개 조합, 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세버스업계가 최근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교통사고와 관련해 업계의 교통안전 실천의지를 다지고 교통사고 줄이기에 전 업계의 동참 의지를 확인하기 위한 ‘전세버스 교통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일 서울의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전국전세버스연합회와 서울·인천·경기·충남전세버스조합 등 수도권 4개 조합과 전세버스공제조합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7월 17일 발생한 봉평터널 추돌사고 직후 열린 ‘안전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대책’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교통사고 예방 공감대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전세버스 선진교통문화를 확립하는데 전 업계가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대열운전 및 음주가무 등의 안전운전 위해요소를 근절시켜 전세버스 이용국민들과 관광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다짐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전국 전세버스 산업 종사자를 대표해 대국민 전세버스 서비스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병철 전세버스연합회장은 “부단히 전세버스 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이번 사고로 다시금 우리의 상황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어느 한가지 요소만 잘되고 있다 해서 사고가 나지 말라는 법이 없고, 안전이 확보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원인요소들이 모두 제자리에서 기능을 할 때 가능하므로, 관련 제도와 우리의 관행, 이용자들의 전세버스 이용 문화 등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결의대회 직후 주차장에 도열된 전세버스 차량을 중심으로 ‘봉평터널 사고를 잊지말자’며 교통안전 실천 의지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취지의 야외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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