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첫 ‘볼보 빌리지’ 짓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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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설기계, 첫 ‘볼보 빌리지’ 짓기 봉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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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에서 5일간 임직원 70여명 참여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1일부터 5일까지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월계리에서 ‘2016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사랑의 집짓기’는 2001년 시작돼 올해로 16년째 이어오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에는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가 전격 도입돼 임직원과 가족 70여명이 제1호 ‘볼보 빌리지’ 탄생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는’ 기존 ‘사랑의 집짓기’ 활동이 확장된 것으로, 도움을 받게 될 수혜자 선정부터 헌정식까지 모든 과정에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진정한 의미 봉사를 몸소 실천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를 위해 연일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참가자들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볼보건설기계 굴삭기 2대가 현장에 투입돼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이번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 제1호 가구는 볼보건설기계 시험개발센터가 위치한 경남 합천군 지역에서 선정됐다. 선정된 가구는 오래된 흙집으로 생활공간이 협소해 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정으로, 9월 말경 가족들이 깨끗한 새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볼보 빌리지’ 건축 작업 이후에도 수혜가정에게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작업에 직접 참가한 양성모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글로벌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가족과 함께 제1호 ‘볼보 빌리지’ 작업에 동참해 의미가 남다른데, 올 여름 유난히 무덥지만 보람 있게 땀 흘린 시간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 같다”며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사랑의 집짓기’는 자발적인 임직원 참여로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인 만큼 더욱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모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진정한 의미 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사랑의 집짓기’ 활동은 2001년 충남 아산에서 열린 ‘지미 카터 특별 건축사업’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봉사활동을 펼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한국 해비타트와 매년 후원 협약식을 맺고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고, 함께 직접 작업 현장에 참가하며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사랑의 집짓기’ 활동에는 지금까지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 832명이 참가했으며, 기부금 14억원이 해비타트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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