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WTCC 8차전 2라운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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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WTCC 8차전 2라운드 우승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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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마리아 로페즈 시즌 1위 달려
 

호세 마리아 로페즈 시즌 1위 달려

팀도 702포인트로 제조사 선두 유지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2016’ 8차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현지 시각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아르헨티나 아우토드로무 테르마스 데 리오 온도(Autódromo Termas De Río Hondo)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시트로엥 레이싱팀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e-María López)는 강력한 우승 후보답게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은 로페즈 고향인 아르헨티나에서 거둔 것이라 더욱 의미 있는 우승이었다는 평가다.

이번 8차전 대회 우승으로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40포인트를 따내며 총 284포인트를 기록해 드라이버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팀 이반 뮐러(Yvan Muller)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총 160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3위에 올랐다.

또한,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제조사 부문에서 총 702포인트를 기록하며, 2위와 196포인트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2016 WTCC에는 새로운 시트로엥 팀 컬러가 반영된 ‘C-엘리제 WTCC(C-Elysée WTCC)가 참가한다. 이번 시즌부터 무광택 블랙 컬러와 강렬한 레드 컬러 옷으로 갈아입은 C-엘리제 WTCC는 시트로엥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다.

최대출력 380마력에 최대 400Nm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로 다이내믹 스플리터(aerodynamic splitter)에 멋진 후면 윙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꾀했다. 바퀴에는 18인치 휠이 장착됐다.

한편, WTCC대회는 F1 및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FIA)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로, 실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다.

‘2016 WTCC’는 올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진다. 다음 9차전 대회는 일본에서 9월 3일과 4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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