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조사기관 제이디파워 실시하는 브랜드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포르쉐가 또 다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포르쉐 911과 ‘박스터’ ‘마칸’은 각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는 8만명 이상 신차 구입자가 참여해 10개 부문에 33개 자동차 회사가 출시한 245개 이상 모델을 평가했다.
올리버 브룸 포르쉐AG 회장은 “제이디파워 고객 만족도 평가 결과는 우리 전략이 옳았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포르쉐 모든 비즈니스 조직은 고객 열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과 소통하는 것도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고객 만족도 평가까지 포함하면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는 12회 연속으로 종합 순위에서 가장 높은 랭킹을 차지했다. 2004년부터 미국 소비자들은 포르쉐 주펜하우젠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스포츠카에 대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총 1000점 만점 중에 포르쉐는 종합 877점을 받아 올해에도 1등을 차지했다.
종합 만족도 평가와는 별도로 포르쉐 모델 3종이 역시 각각 분야에서 명확한 성과를 냈다. 포르쉐 911은 893점을 받아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카’ 분야에서 1등을 차지했다. 포르쉐 박스터는 ‘소형 프리미엄 스포츠카’ 분야에서 가장 높은 892점을 획득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출시된 모델인 포르쉐 마칸은 ‘소형 프리미엄 SUV’ 분야에서 최고점인 876점을 받았다.
제이디파워가 연 1회 실시하는 고객 만족도 평가는 신차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자동차를 인계 받고 90일이 지난 후 조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2015년 11월부터 2016년 2월에 걸쳐 신차를 구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10개 카테고리에 걸쳐 인테리어 및 주행 성능 등 총 77개 특징에 관해 질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