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없는 대한민국' 함께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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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없는 대한민국' 함께 만들자”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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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조합, 10일 교통안전실천 결의대회 개최
 

폭염 속 ‘사고줄이기’ 화물업계 의지 드높여

국토부·유관기관 대거 참여 ‘실천 노력’ 동참

 

화물운송업계의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결의가 35℃를 넘는 폭염도 무색하게 했다.

전국화물공제조합은 지난 8월10일 오후 4시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에서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유관기관, 개별·용달화물업계, 시․도 화물협회, 화물공제조합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신한춘 화물연합회장은 “오늘 행사는 최근 사업용 차량의 대형 교통사고 발생 및 정부의 ‘대형교통사고 등 대국민 안전강화 특별대책’에 부응하기 위해 화물운송업계가 한 목소리로 교통안전 실천을 다짐하고 결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하고 “교통사고 예방은 정부와 유관기관, 민간기업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칠 때 성공할 수 있으므로 함께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관은 최근의 대형 교통사고 발생에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이번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대책으로 정부는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운행을 위한 휴게시설 확대와 화물차량 휴게소 및 공용차고지를 확충은 물론 사고위험지역의 안전시설 개선, 운전자의 연속 운전시간 제한 및 휴게시간 보장, 운수업체의 안전관리 책임강화와 함께 교통법규 위반 단속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준비 중”이라 말했다

행사는 화물공제조합 임직원들의 결의문 채택, 3개 화물업계 대표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동참한 교통안전 퍼포먼스,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후부반사지 부착 및 차량 후미 세척작업, 교통안전용품 배부 등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달 7월 27일 정부가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안전관계장관 회의를 통해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한 바 있고, 후속대책으로 국토교통부가 중점 관리대책을 마련하는 등 강도 높은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선 가운데 이같은 정부의 의지에 적극 호응해 업계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화물공제조합은 매년 계약대수의 증가와 함께 사고건수 또한 증가하고 있으나 사망자수는 매년 감소(2013년 303명, 2014년 271명, 2015년 254명, 2016년7월 현재 135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화물공제조합은 사고예방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 ‘사망인원 10% 줄이기’ 목표를 달성하고 이를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확산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방침이다.

 

 <주요 참석자>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관리관 ▲안철진 개별화물연합회장 ▲전영승 용달화물연합회장 ▲문숙호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부대장 ▲황병훈 교통안전공단 도로안전본부장 ▲오만수 한국도로공사 도로안전팀장 ▲윤수찬 도로교통공단 운영지원부장 ▲이석현 화물복지재단 사무국장 ▲이승봉 한국쉘석유 본부장 ▲백용식 한국3M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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