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농암~산양간 도로’ 사현·지동터널구간 조기개통
상태바
문경 ‘농암~산양간 도로’ 사현·지동터널구간 조기개통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6.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경북도는 문경시와 상주시를 연결하는 국지도 32호선 ‘농암~산양간 도로건설 공사’ 중 도로 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교통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사현·지동구간’ 터널 공사를 완료해 지난 12일 조기 개통했다.

‘농암~산양간 도로건설공사’는 총사업비 636억원으로 문경시 농암면 사현리에서 상주시 함창읍 교촌리간 총연장 13.0km, 폭 11.5m로 확포장사업으로 201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이번에 조기 개통하는 문경시 농암면 사현리~상주시 은척면 두곡리 기존도로는 교통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무운재 고개로, 사현터널 및 지동터널 개통에 따라 10여분 이동시간단축 등 도로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현. 지동터널구간 조기개통을 위해 경북도는 지난달 27일 상주시. 문경시, 관할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 등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해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정비를 완료했다.

최대진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터널구간 조기 개통으로 상주시 및 문경시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 축제와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관광객 유입, 지역 농수산물수송도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또한 겨울철 상습결빙구간 해소로 도민들의 통행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