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시내버스노조 임금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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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시내버스노조 임금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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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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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쟁의대책위원회 결성…공동투쟁 결의

【울산】지난 11일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울산지역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정’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울산노조는 산하 4개지부(울산여객, 남성여객, 유진버스, 대우여객) 공동교섭을 지난 3월10일부터 8월3일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해왔다.

최현호 조합 위원장은 노조측의 ▲시급 8.2%(정액 27만1212원)인상과 ▲정년 61세 연장 요구와 관련해 5개월에 걸쳐 교섭을 이어 왔으나, 사측이 ▲임금동결 ▲정년 현행 유지 입장을 고수하며 별 다른 제시안을 내놓지 않자 협상결렬을 선언 한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더 이상 교섭은 무의미하다”며 “노조 요구안에 대한 사측의 새로운 제시안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과 함께 교섭을 마무리 하고 울산지역 시내버스노조 7개사 모두가 참여하는 ‘울산광역시 시내버스 쟁의대책위원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다음 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하는 등 본격적인 투쟁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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