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화물가족 하계휴양소’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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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화물가족 하계휴양소’ 인기몰이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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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천여명 이용...‘화물종사자 휴양소’ 로 자리매김

【부산】부산지역 ‘화물가족 하계휴양소’가 화물종사자들의 휴양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화물협회와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해변로 송정횟집에서 ‘2016년도 화물가족 하계휴양소’를 운영한 결과, 모두 20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계휴양소 이용객에 비해 약간 많은 수준이다.

하계휴양소 이용객은 낮 시간대 수시 개인 및 가족 방문 이용과 숙박, 단체 이용 등 다양한 형태를 보였다.

휴양소가 인기를 누린 것은 송정해수욕장 해변로 중간 부분에 위치해 누구나 쉽게 찾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 해변로를 건너면 바로 모래사장과 바다를 접할 수 있는데다 휴식용 방과 대형 평상, 샤워실 등 편의 시설을 고루 갖춘 점도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힌다.

신한춘 이사장은 “올해는 유난히 무더운 폭염으로 인해 많은 화물가족들이 휴양소를 찾아 생업의 고단함을 잠시 잊으면서 삶의 여유는 물론 재충전의 기회를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로 9년째 매년 같은 장소에서 운영돼온 휴양소가 이제는 화물가족들의 휴식의 공간으로 깊이 인식된 점을 고려해 내년에도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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