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고성능 S클래스 카브리올레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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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고성능 S클래스 카브리올레 첫 선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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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손길 거친 S 63 4매틱 차량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7일 4인승 최고급 고성능 오픈톱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카브리올레를 공식 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45년 만에 돌아온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매틱 카브리올레는 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모델이자 고급스러움을 대표하는 S클래스 세그먼트를 확장시켜줄 것으로 기대 모으고 있는 차다. S클래스는 세단과 쿠페, 마이바흐 등에 이어 카브리올레를 선보이면서 역사상 가장 많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수작업으로 제작된 V형 8기통 가솔린 AMG 엔진은 배기량 5461cc로, 최고출력 585마력에 최대토크 91.7kg․m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걸린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7단 스포츠 변속기가 장착돼 있다.

 

최첨단 3겹 소프트 탑은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 정숙성이 한층 개선됐다. 주행 중에는 시속 50km 이하 속도에서 개폐가 가능하며 차량 밖에서도 열쇠로 소프트 탑을 여닫을 수 있다.

소프트 탑을 열거나 닫을 때 모드를 따로 선택하거나 각각 온도를 설정하지 않아도 차량 내부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12개 센서와 18개 액추에이터가 다양한 부품과 유기적으로 움직여 쾌적한 실내를 유지해 주는 점도 돋보인다.

 

1886년 최초로 개발된 자동차 발명 13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130대 한정 판매되는 스페셜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카브리올레 에디션 130도 함께 출시됐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카브리올레가 2억3600만원, 카브리올레 에디션 130이 2억9700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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