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車 연비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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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車 연비센터 준공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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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관리 강화와 시험방법 등 개발

국내 유일의 자동차 연구개발 공인기관인 자동차 연비센터가 준공됐다. 지난해 8월 충북 진천군 신척산업단지 내 1만㎡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3천300여㎡)로 건설됐다.

센터는 2014년 1월 충북도와 진천군, 한국에너지공단이 ‘연비센터 유치협약’을 하면서 추진, 지난해 8월 착공했다. 건립비 50억원은 충북도와 진천군이 25억원씩 부담하고, 각종 장비 구입비 등에 들어가는 200억원은 국비로 지원됐다.

센터 운영은 에너지공단이 맡는다. 센터는 대형 엔진실험실, 배터리 실험실 등을 갖추고 자동차의 연비 관리 강화와 시험방법 개발, 실제 연비와 체감 연비와의 격차 해소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은 다음 달부터 장비 등을 설치하고 시운전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11월을 전후해 이 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신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관련 기관·기업체들이 입주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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