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길안내 13일 하루 ‘268만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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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길안내 13일 하루 ‘268만건’ 기록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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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대비 ‘길찾기 시작 21%·이용자 15%’ 증가

여름휴가 시즌과 연휴 특수가 겹친 지난 13일 카카오내비 이용률이 폭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이날 하루 길안내 시작 건수가 총 268만건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돌파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길안내 시작 건수’란 목적지 검색 및 경로 확인 후 실제 길안내를 실행한 횟수를 의미한다.

이날의 기록은 지난 2월 출시 직후 토요일인 2월27일 대비 95% 성장한 수치며, 지난 5월 황금연휴 중 최대 이용자를 기록한 5월7일보다도 21% 증가한 수준이라고 카카오 측은 밝혔다. 이날 하루 이용자수 역시 2월27일 대비 40%, 5월7일 대비 15%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내비 출시 후 6개월간 지속적으로 이어진 성장그래프를 고려할 때 앞으로도 이와 같은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월 현재 월간 일 평균 이용자가 2월 대비 46%, 황금연휴가 포함됐던 5월 대비로도 20%나 증가한 상황이다. 누적 길안내 시작 건수 역시 8월1일부터 15일까지만 이미 3300만건으로, 지금까지의 기록을 봤을 때 8월 중 길안내 시작 건수는 총 6600만건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카카오내비 성장의 핵심 요인은 정확한 길안내 품질과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 개선을 지속한 데 있다고 카카오 측은 분석하고 있다. 2월 출시 이후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지도 다운받기 ▲장소 상세 보기 ▲지도뷰 등의 기능을 빠르게 도입해 왔다. 또한 모바일에 맞는 이용 패턴을 고려한 ‘공유’ 기능과 ‘태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아울러 전국 주요 지역 및 테마별 명소를 알려주는 ‘추천태그’를 활용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 20여개의 개성 만점 길안내 음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내비는 출시 이후 꾸준한 기능 개선과 신규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충성 이용자가 많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가장 이동이 많은 여름휴가철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은 물론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계속 발굴해 재미를 더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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