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적극적 예방 및 단속으로 교통사고 감소세 지속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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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적극적 예방 및 단속으로 교통사고 감소세 지속 유지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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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현재 전년도 동기간 대비 인명피해사고 7.3%, 사망사고 16.3% 감소

【광주】광주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시설 개선과 강력한 단속 및 적극적인 활동으로 7월말 현재 전년도 동기간 대비 인명피해 7.3%(325명), 사망사고 16.3%(8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75%(6명), 교차로 사망사고는 18%(2명), 보행자 사망사고는 16%(4명)로 감소하는 등 교통사고 감소세를 지속 유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경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무단횡단 사고 중 70%가 편도 3차로 이상 간선도로에서 빈발한 것과 관련해 ‘3차로 이상 무단횡단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과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해왔다.

또한 보행자 사망사고의 68.4%가 노인 보행자 사망사고임을 감안, 계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무단횡단 무관용 원칙을 적용, 강력단속 체제로 전환시킨 결과 보행자사망도 16%(4명)나 감소했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폐해가 심각함에도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아 광주경찰은 출근길은 물론 대낮 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테마형 일제단속, 일명 스폿(Spot)식 단속을 6월 14일 이후 매주 실시해 131명(면허취소 30 ․ 정지 101)을 적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고질적인 교통질서 위반행위인 심야시간대 주·정차단속과 출·퇴근시간대 얌체운전으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끼어들기 등을 지난 6월 8일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 상습적인 교통정체 구간에 대한 혼잡 완화를 위해 지난 3월 14일부터는 광주권 5개 경찰서에 분산 운영하고 있는 교통싸이카 11대를 집중 운영해 고질적인 법규 위반행위 운전자와 이륜차 위반자 집중단속으로 준법의식 제고와 이륜차의 사망사고가 점차 감소하는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광주경찰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보행자 안전’ 중심으로 교통안전 활동 패러다임을 전환해 3대 보행자 위험행위인 보행자 보호의무·이륜차 인도주행·악성 불법주차 단속을 통해 보행자 배려문화를 조성하고 ’제한속도 하향구간’ ․ ‘보호구역’ 중심으로 가시적 효과가 큰 이동식 과속단속도 지속 실시해 자동차 주행속도에 따른 보행자 사망사고도 줄여 나갈 예정이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교통시설 개선의견 수렴창구인 광주교통 3000TF를 활성화해 불합리한 신호 및 표지판 등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악성 불법주차 등에 대하여도 중점단속과 보행자 보호를 위해 대형 사업용화물차 등 밤샘 주차 및 법규위반 행위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교통사고 요인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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