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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셔액에 대한 궁금증 A to Z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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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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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별다른 사용 규정 없어...유해성 고려해 사용법 숙지”

   

메탄올 워셔액 위험성 크다...다량 섭취시 실명, 사망까지

해외에선 법적으로 규제...내부순환모드로 조절해 환개해야

최근 생활용 화학제품의 안전성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차량 관리 필수품 중 하나인 차량용 메탄올 워셔액의 유해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보쉬 애프터마켓 사업부에서는 보다 안전한 워셔액 사용법을 위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짚어봤다.

메탄올 vs 에탄올의 유해성

메탄올은 로켓연료, 광택제 등으로 쓰이는 화학물질이다. 일정량 이상 섭취 시, 체내에서 포름알데히드로 바뀌어 영구적 신경 손상이나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는 유독성 물질이다.

에탄올은 에틸알코올이라고도 불리며, 술의 주성분이라고 하여 ‘주정’으로도 불린다. 에탄올은 체내에서 상대적으로 독성이 낮은 아세트 알레히드라는 물질로 변화해 음용이 가능하다. 독일 등 자동차 선진국에서는 메탄올 함유량을 규제하거나 인체 유해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에탄올을 워셔액 원료로 사용하도록 하는 데 반해 국내에선 아직 이렇다 할 규정이 없다.

워셔액 대신 물 사용한다면

워셔액 대신 물을 사용하면 엔진 열기 혹은 여름철 급격한 온도상승 등으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여 레지오넬라균 감염 및 급성폐렴 가능성을 초래할 수 있다. 또, 겨울철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물이 얼 가능성도 충분하다. 앞 유리 세척 효과를 위해서도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물보다는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워셔액의 올바른 사용법은

흔히 워셔액은 차량 유리창에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워셔액 사용 시 보닛 틈새로 워셔액이 들어와 기체로 변해 차 안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워셔액의 유입을 최소화하려면, 워셔액을 뿌릴 때 공기가 차량 내부로만 순환되도록(내부순환모드) 한다. 그리고 주행 중 워셔액이 모두 날아간 뒤에는 내부순환모드를 해지하여 환기시켜주면 된다.

김철우 보쉬코리아 애프터마켓 사업부 상무는 “보쉬 에탄올 워셔액은 와이퍼와의 접촉 시 발생하는 와이퍼 고무 손상이나 금속 프레임(와이퍼 암)의 부식을 최소화했다”며 “이온수로 희석해 화합침전물을 줄인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뛰어난 세정력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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