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파업 악화로 차량 생산 차질 빚어
금년 추석을 맞아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에 9월 12일부터 운행키로 하고 지난 24일 개시할 예정이던 프리미엄 고속버스표 예매가 잠정 연기됐다.
이는 버스 차량의 생산을 담당하는 현대자동차가 22일 오후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노조의 파업 악화로 인한 생산 차질로 기한 내 차량 생산·납품이 곤란하다고 통보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고속버스조합은 현대자동차의 파업 악화에 따라 추후 생산 일정이 불확실한 점, 파업 기간 중 생산 차량의 품질 우려 등을 종합 고려해 개통 시기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고속버스조합과 현대자동차는 이와 같은 사실을 고속버스 모바일앱, 인터넷 예매사이트(코버스, 이지티켓), 터미널 내 창구에 즉시 게시하는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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