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전기차 충전기, 한개 카드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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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전기차 충전기, 한개 카드로 이용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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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5일부터 발급기관 통합 관리

환경부 25일부터 발급기관 통합 관리

11월부터는 모바일 앱 서비스도 제공

충전 사업자별로 나뉘어 운영되던 공공․민간부문 전기차 충전회원 카드와 충전기가 앞으로는 통합 운영된다.

환경부가 ‘포스코ICT’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비긴스’ 3개 민간충전회사와 함께 그간 각자 운영하고 있던 전기차 충전회원 카드와 전기차 충전기를 25일부터 공동 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기차 충전회원 카드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5837장, 포스코ICT가 3694장,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가 250장씩 각각 발급했다.

또한 회원카드 보유자들은 공공충전기(급속) 353기와 포스코ICT 272기(급속 12기 포함),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64기(급속 34기), 비긴스 22기(급속 8기) 등 711기에 이르는 공용 충전기를 회원카드 발급기관(회사)별로 독자적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이번 공동이용 결정에 따라 현재 회원카드 보유자들은 25일부터 회원정보 활용과 충전기 이용약관에 동의하면 타 기관(회사)에서 설치한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환경공단 회원카드 소지자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에서, 민간충전회사 회원카드 소지자는 회사별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한 후 화면에 자동으로 표시되는 약관에 동의하면 된다.

다만,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에서 발급받은 회원카드 보유자 250명은 타 기관 회원카드와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충전요금 결제방식은 한국환경공단 회원카드 소지자는 신용카드로 결제하거나 지정 계좌 예치금액 내에서 정산하면 된다.

민간충전회사 회원카드 소지자는 충전한 후에 월 1회 지정된 신용카드에서 충전요금이 결제된다.

환경부는 충전기 위치정보시스템을 이용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웹 외에도 11월부터는 모바일 앱(App)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모바일 웹은 휴대폰에서 웹페이지 주소를 입력하면 손쉽게 전국 711기 충전기(급속 407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휴대폰에서 웹페이지 주소를 입력하지 않고 한 번 터치로 실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전기 위치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이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11월부터 각각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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