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방대원에 차사고 안전구조 방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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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방대원에 차사고 안전구조 방법 교육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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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실시
 

현대자동차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제2회 소방대원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경기도 화성 소재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소방대원이 차량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교통사고 현장에서는 인명 구조를 위해 다양한 형태 자동차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차량별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절단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친환경차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인명 구조를 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에 따라 ‘친환경 차종(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전지) 특장점 교육’ ‘실차 활용 친환경차 구조학 교육 및 대응 매뉴얼 배포’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차 절단법 및 구조 시 유의사항 실습’ ‘친환경차 시승’ 등이 이뤄졌다.

또한 현대차는 최근 차체 강성 강화를 위해 초고장력 강판 사용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소방대원에게 초고장력 강판 특징과 구조 활동 참고사항을 알려줬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소방대원의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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