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앱 경쟁력 입증하나...월간 거래 평균 성장률 16.2%
중고차 앱 서비스 ‘첫차’가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누적거래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첫차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소비자와 전문딜러 간 중고차 거래를 가능케 한 O2O 서비스 플랫폼이다.
첫차는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4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 다시 10개월만인 올해 8월 600억원의 거래액을 추가 달성, 8월 현재 총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한 상태이다. 특히 지난 해 11월부터 최근까지는 월간 평균 16.2%의 꾸준한 거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첫차 이용자에 대한 다양한 분석 수치를 나왔다. 첫차 이용하는 평균 연령대는 20~30대로 비교적 젊은 층이 이용하는 편이며, 이들의 차량 거래 금액은 평균 1130만원대로 나타났다. 첫차의 제조사인 최철훈 미스터픽 대표는 “중고차 관련 사업을 펼치는 대기업들 사이에서 스타트업인 첫차가 빠른 성장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비교적 젊은 층으로 구성된 첫차 이용자 분들의 활발한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첫차는 지금의 성장세를 조금 더 가속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인프라를 확대 구축할 예정이며,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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