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아이-델파이, 파트너십 체결...SAE 완전자동솔루션 공동개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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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아이-델파이, 파트너십 체결...SAE 완전자동솔루션 공동개발 합의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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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출시시점 단축 목적...2019년 양산 예정

모바일아이와 델파이오토모티브PLC가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 Level 4/5 완전자동운전 솔루션의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 솔루션의 시장 출시 시점 단축을 위해 ‘중앙 센서 로컬라이제이션 및 계획(CLSP)’ 플랫폼 개발에 합의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전세계 고객의 다양한 자동차 플랫폼에 신속하게 통합될 수 있는 수준의 성능과 기능적 안전성을 갖춘 양산형 '엔드 투 엔드' 완전자동운전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공동 개발되는 CSLP 플랫폼은 2017 라스베가스 CES에서 시내 및 고속도로 주행 시범운전을 통해 선보일 것이며, 2019년에 양산 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모바일아이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세계적으로 첨단운전자지원 시스템 및 맵핑, 로컬라이제이션 등 머신 러닝 시장을 이끌고 있다. 델파이는 자동운전 소프트웨어, 센서, 시스템 통합에 있어서 전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기업은 시장 최초로 턴키 Level 4/5 완전 자동 운전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자동운전 솔루션 개발에 각자의 주요 기술을 동원할 방침으로, 모바일아이는 센서 시그널 프로세싱, 퓨전, 월드뷰 생성을 지닌 EQ4/5 SoC 및 로드익스피리언스매니지먼트 (REM™) 시스템을 실시간 맵핑 및 자동차의 로컬리제이션에 적용한다.

델파이는 오토마티카를 인수하면서 경로 및 동선 계획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자동운전 솔루션 알고리즘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알고리즘 외에도 풀 카메라, 레이더 및 라이더를 지닌 멀티도메인컨트롤러(MDC)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차세대 센서 퓨전 기술과 차세대 인공 ‘드라이빙 폴리시’ 모듈을 개발한다. 이 모듈은 오토마티카의 운전행동모델링과 모빌아이의 심화강화학습을 결합해 복잡한 시내 주행 환경에서도 다른 인간 운전자 및 보행자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운전성능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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