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관광버스 전용주차장 올 연말까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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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관광버스 전용주차장 올 연말까지 조성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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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억원 투입...지방 상권 활성화 기대
 

【대구】대구시는 지역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안전과 이용편의를 위해 관광버스전용주차장을 올 연말까지 32억원을 투입,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도심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김광석 길, 근대골목투어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면서, 대구도심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114만명, 올해는 15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내 위치한 舊 대구극장 주차장 부지(1554㎡)에 32억원(시비)을 투입해 관광버스전용주차장 12면을 조성하고, 관광버스전용주차장이 완공되면 그동안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로 인한 달구벌대로와 국채보상로의 교통체증과 상가민원문제 등 해결은 물론 관광객 교통안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시는 중앙로 관광버스전용주차장 조성을 위해 舊 대구극장 주차장을 올해 1월에 매입(30억원)했으며, 현재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 중앙로 관광버스전용주차장<사진>에 주차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인 공중화장실과 늘 안전한 운행을 책임지고 있는 관광버스기사를 위한 휴게실 등을 설치하고자 설계 중에 있으며, 9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황종길 시 건설교통국장은 “현재 조성 중인 중앙로 관광버스전용주차장만으로는 도심지 관광버스 주차문제가 말끔히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관광버스로 인한 교통․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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