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언론학회, 청각 장애우 운영 카페 후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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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언론학회, 청각 장애우 운영 카페 후원행사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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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학교 성폭력 피해학생 운영 사회적 기업 ‘카페홀더’ 후원 1일 점장 행사 실시
▲ 광주전남언론학회 김봉철 회장(조선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이 인화학교 성폭력 장애우들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카페홀더’를 위한 1일 점장 행사 중 손님을 맞고 있는 모습.

【광주】광주전남언론학회(회장 김봉철 조선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지난달 31일 CMB광주전남방송, CJ헬로비전, KCTV광주방송 후원으로 인화학교 성폭력 장애우들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카페홀더’ 후원을 위한 1일 점장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카페홀더’  도시철도점(광주도시철도공사 내 1층)에서 실시된 행사에서 광주전남언론학회는 장애우들의 사회 자립기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100만 원의 후원금을 모아 전달했다.

‘카페홀더’는 지난 2005년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 청각 장애우들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2005년 당시 중·고등학교를 다녔던 피해 학생들은 이제 대부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진학을 하거나 취업을 했지만 여전히 마음의 상처를 안고 실업자로 살아가는 청각 장애우들도 많다.

▲ 광주전남언론학회가 인화학교 성폭력 장애우들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카페홀더’ 후원을 위한 행사 중 촬영한 광주전남언론학회 회원들의 단체 사진.

이들의 사회적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사회적 기업 ‘카페홀더’를 설립, 도시철도공사 1층에 1호점을, 광산구청에 2호점을 개설했다.

초기에는 ‘카페홀더’에서 많은 청각 장애인들이 함께 일을 했지만 재정 난에 부딪쳐 지금은 1호점에 청각 장애자 3명, 지적장애자 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호점에는 청각장애자 1명, 지적 장애자 2명, 매니저 1명이 근무하고 있다.

학령기가 끝난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들 중 일반 기업에 취업한 경우도 있지만 비장애인들과 소통문제로 그만두는 경우도 많아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문의: 김용목 이사장 010-3628-6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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