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청, OK실버택배 개시
【인천】인천시 남구의 'OK실버택배사업'으로 노인 8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게 됐다.
남구는 지난 5일 용현동 인천SK스카이뷰 아파트에서 OK실버택배 서비스와 택배보관소 운영을 시작했다.
우선 60세 이상 노인 45명을 선발해 CJ대한통운 택배 업무에 투입했으며 다음 달 추가로 35명을 선발해 한진, 현대, 로젠택배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들 노인은 아파트로 배달된 택배상자를 분류하고 각 가정에 배송하는 일을 한다.
OK실버택배사업은 남구가 행정을 지원하고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사업관리와 인력공급을 맡아 추진됐다.CJ대한통운은 인건비를 지원한다. 채용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 사회복지과( 032-880-4282) 또는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 032-888-8260)로 문의하면 된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이 사업은 민·관 합동으로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로운 노인일자리 개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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