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車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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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車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 ‘순항’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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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기관 협의 거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중

중앙정부 행정지원에 기대감 높아, 지역발전 시너지 기대

국내 최초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순풍에 돛을 달았다. 경기도 최대 지역 상생발전 전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올해 3월부터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일원 약 40만㎡ 부지에 조성 중인 이 사업은 고양시가 수도 서울의 베드타운이라는 이미지를 극복하고 자족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 속에서도 자동차관리법에 근거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의 첫 사례로 시도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올해 2월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 현장대기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선정,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어 2016년 7월 확정된 제1차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국가기본계획에 추진사례로도 소개되는 등 중앙정부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정부의 창조경제에 부흥하는 자동차튜닝 활성화와 자족기능 향상, 지역균형발전 등 공공기여와 더불어 연간 1조원의 경제파급효과 및 5천여명의 고용효과를 기대됨에 따라 일산지역에 비해 낙후된 덕양지역의 균형발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단지 내 조성예정인 약 6600㎡ 규모의 주민복합시설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유사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도입기능 결정을 위해 주민복합센터 TF팀을 구성·운영해 부족한 덕양지역의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현재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과 상호 협력해 올해 말까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2017년까지 개발 및 실시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더욱 면밀한 계획을 통해 PF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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