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경고장치 보급으로 교통사고 예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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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경고장치 보급으로 교통사고 예방 기대”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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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경고장치 보급으로 화물차 졸음운전 사고 획기적 감소 추진
 

교통안전공단과 한국도로공사,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가 사업용 화물차량 졸음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일 ‘첨단경고장치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시간 피로운전에 시달리는 화물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위험을 알려주는 첨단경고장치 보급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약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공단, 도로공사 각각 50%씩 부담)하고 사업용화물차 100대를 선정, 첨단 경고장치를 시범장착해 실시간운행 데이터 수집관리 및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대정부 건의를 통해 장착 보조금 지원 확대를 도모하고,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연구해 보험료 할인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첨단경고장치의 주된 기능은 전방추돌경고 및 차로이탈경고 기능으로, 전방추돌경고 기능은 주행차로의 전방에 주행중이거나 정지한 자동차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줌으로써 충돌을 완화하거나 회피할 수 있도록 하며, 차로이탈경고 기능은 지정된 차선 내의 차량 위치를 감시, 확보해 방향지시등 작동 없이 즉각적인 경고로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장치다.

오영태 이사장은 “첨단경고장치 보급 업무협약을 통해 화물차량운전자의 피로운전에 의한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사고 예방효과 연구를 통한 보험료 할인제도 도입으로 화물, 버스, 및 승용차에 첨단경고장치 장착이 조기 확산돼 운전자 과실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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