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어디로 가볼까...인천 소래포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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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어디로 가볼까...인천 소래포구 인기”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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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 검색어 빅데이터 분석

전주한옥마을, 을왕리해수욕장, 월미도 등 상위권 차지

현대자동차그룹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를 통한 추석 명절 목적지 검색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장 인기있는 명소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를 맞아 2015년 9월 설 연휴 기간 중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 사용자의 목적지 검색어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이다.

분석 결과 가장 많이 찾는 추석 명절 명소 1위는 인천시에 위치한 소래포구로 나타났다. 소래포구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항구로 당일 코스로 가족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명소 중 하나이다. 2위는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이 차지했다. 전주한옥마을은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이어, 3~10위는 을왕리해수욕장(인천), 궁평항(경기 화성), 월미도(인천), 국립이천호국원(경기 이천), 대명항(경기 김포), 대천해수욕장(충남 보령), 광안리해수욕장(부산), 남이섬(강원 춘천)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11~20위는 해운대해수욕장(부산), 서울랜드(경기 과천), 부산추모공원(부산), 한국민속촌(경기 용인), 북악스카이웨어팔각정공원(서울), 대포항(강원 속초), 오이도(경기 시흥), 에버랜드(경기 용인), 바람의언덕(경남 거제), 하늘공원(서울) 등 순서였다.

20위권 내 순위를 살펴보면, 서울 부산 인천 등 대도시에 가까운 명소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추석 명절에는 가족 단위 당일 코스로 도시에서 가까운 바닷가, 놀이공원 등을 찾는 문화가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추석 명절에 추모공원을 찾는 사람들도 많았다. 20위권 내 포진한 국립이천호국원, 부산추모공원 이외에도 시안가족추모공원(경기 광주), 국립영천호국원(경북 영천), 수원시연화장(경기 수원), 하늘문추모공원(경기 고양) 등이 주요 목적지로 나타났다. 올해 2월, 설 명절에도 유사한 트렌드가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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