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2016 아∙태지역 연비왕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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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2016 아∙태지역 연비왕대회’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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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손장현씨 오프로드 부문 최종 우승
 

한국 손장현씨 오프로드 부문 최종 우승

온로드 부문 이상인씨 2위로 결승 진출

볼보트럭이 6일부터 9일까지 스웨덴에서 ‘2016 연비왕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2016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는 대회기간 중 아∙태지역(APAC)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선별한 후 세계부문 최종 결승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 됐다.

‘2016 아·태지역 연비왕대회 결승전’은 스웨덴 할란드(Hallands) 주 팔켄베리(Falkenberg)에 위치한 서킷에서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됐다. 6일 결승전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중국․인도․말레이시아 등 총 11개국에서 선발된 14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본 경기를 앞둔 5일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회 코스 및 규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연비향상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대회당일, 아·태지역 연비왕대회 결승전 참가자들은 최적의 효율적인 운행을 위한 각자 노하우를 선보였다. 연비를 비롯한 대회 전 차량 위치정보 및 연료 소비량 등 수많은 정보는 볼보트럭 다이나플리트(Dynaflee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측정됐다. 제동, 속도 최적화, 엔진 및 기어활용 능력 그리고 아이들링 등 정보를 합산해 대회 참가자 결과가 산출됐다.

뿐만 아니라, 추후 효율적인 운행을 위한 개별 컨설팅을 위해 참가자들이 경기에 참여해 기록한 개인별 연료 효율성과 가동시간 및 전반적인 생산성에 대한 결과 또한 별도 수집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다이나플리트(Dynafleet)를 통해 지역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지역 결승전과 준결승은 물론 세계 대회까지 여정 동안 각자 운행 습관 및 연비효율적인 운행법 등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고, 꾸준한 훈련을 통해 연비효율적인 운행이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아·태지역 결승전 오프로드 부문 한국 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거머쥔 손장현씨는 “볼보트럭 아∙태지역(APAC) 연비왕대회 결승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볼보트럭을 믿고 편안한 마음으로 앉아서 주행 했는데, 볼보트럭 수익 향상 프로그램(TPOL+)을 통해 운전 습관을 개선한 것이 좋은 기록을 얻는 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손씨는 아∙태지역 결승전에서 타 참가자들 대비 14% 이상 우수한 연비를 기록해 연비왕대회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온로드 부문에 참가한 이상인씨와 오경근씨도 아태지역 각 국에서 참가한 국가별 연비왕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 결과 이상인씨가 아태지역 연비왕대회 2위 성적으로 연비왕 세계대회 결승전 진출자격을 얻어, 고텐버그(Gothenburg) 소재 볼보 데모센터에서 8일부터 9일까지 ‘2016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에 참가했다.

헬렌 멜키스트(Heléne Mellquist)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세일즈 부문 사장은 ‘2016 연비왕대회’ 우승자 및 참가자를 격려하며 참가자들이 이뤄낸 훌륭한 기록은 단순 경쟁을 넘어 연비 효율적인 운행에 있어서 운전자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며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연비 효율적인 운행은 기업과 산업을 이롭게 할 뿐만 아니라, 환경과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은 연비향상을 위한 운전 노하우 전수로 고객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여름 트랙터 및 덤프트럭 고객을 대상으로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단지 고객이 직접 참여해 연비를 겨루는 콘테스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에게 효율적인 차량 점검 요령에서부터 보다 안전한 운행방법 등 고객 전반적인 사업수익성 증대를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수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시작된 대회는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확산돼 2010년부터는 스웨덴에 위치한 볼보트럭 본사에서 매년 세계 대회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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