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고속도로 운전 시 졸음운전·핸드폰 사용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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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고속도로 운전 시 졸음운전·핸드폰 사용 주의를”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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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국토부 당부

국민안전처와 국토교통부는 8일 추석 연휴에 귀성과 귀경 차량으로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1∼2015년) 추석 연휴에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모두 942건으로 19명이 숨지고 3170명이 부상했다.

추석 연휴 동안 1일 평균 교통사고는 47.1건으로 평상시(31건)보다 51% 증가했다. 사망자는 1일 평균 0.95명으로 평소(0.8명)보다 18%, 부상자는 158.5명으로 평소(74.21명)의 2배 수준이었다.

사고 원인은 졸음운전이나 핸드폰 사용 등 안전운전 불이행이 23%(221건)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거리 미확보가 11%(105건)를 차지했다.

시간대별 1일 평균 교통사고는 오전 10∼12시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사고는 평소의 2배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처는 "추석 연휴에는 가족이 함께 이동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한다"며 "전 좌석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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