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개인택시신협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대리운전업체 난립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조합원에게 차량구입자금 및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각적인 복리 증진정책을 추진,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김성관 전주개인택시신협 이사장은 지난 2월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충전소의 주유 현장 방문을 비롯해 교통사고 캠페인 현장을 순회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는, 항상 현장 곳곳을 순회하는 것은 조합원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개인택시전주신협은 1989년 9월에 설립됐으며, 현재 개인택시 조합원 약 2400여명, 자산 280억원으로 외형적 성장을 쌓아왔다. 이러한 우수한 경영성과와 튼튼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지역 경기침체의 장기화, 대리운전업체 난립, 연료비 가격상승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택시 조합원에게 차량구입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은 물론 복지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다.
신협 설립 27년째를 맞은 올해, 김 이사장은 신협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LPG 충전소를 직접 운영하면서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차 순정부품 대리점을 개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순정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제1충전소 및 제2충전소(전주시 팔복동)에서 발생된 수익금(매년 약 10여억원)을 신협 이념에 맞게 조합원에게 환원하고 있으며, 금융, 부품구매 및 차량정비, LPG 충전까지 원스톱(ONE-STOP) 체계를 갖추고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충전소 내에 별도로 조합원을 위한 휴게실과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전주 단위조합에는 과거 매월 약 200만원(2016년부터는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개인택시신협과 단위조합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김 이사장은 틈틈이 신협충전소 앞에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등 조합원 사고예방과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조합원을 위한 특별 사은 이벤트를 실시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하반기에도 특화된 이벤트를 마련해 조합원에게 더 큰 만족을 줄 것이라고 장담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유관단체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신협 경영의 내실화를 기해 다각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